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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민 '헬프콜 1388'로 해결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3.02
조회수	749	등록 IP	211.196.x.10

청소년 고민 '헬프콜 1388'로 해결하세요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8-07-23 10:03

2008년 상반기 청소년전화 이용건수 사상 최대

[CBS사회부 이동직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올 상반기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 이용자가 총 15만여명(하루 평균 866건)에 달해 2005년 서비스 시작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은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전국 14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로, 청소년은 물론 부모나 교사, 이웃 등 누구나 국번없이 1388(이동전화 : 지역번호+1388)로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고민 상담, 폭력·가출·학대 등 위험시 긴급구조, 자원봉사나 참여활동 정보제공,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1388' 상반기 이용실적은 15만 7,595건(하루 평균 8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8,011건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이는 2005년 1388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이용실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0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2,653건, 경남 20,678건, 부산 11,995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분야별로는 일탈 및 비행 13.9%, 학업 및 진로 9.9%, 가족 7.7%, 성 6.9% 순이었으며, 이용시간별로는 주간 12만 2,149건, 야간 3만 5,44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1388전화로 연결된 긴급구조는 주간 81건, 야간 256건으로 나타나, 긴급구조의 경우 야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청소년들이 상담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국가기관의 전문적 서비스인 1388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유해환경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또 방학동안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성격유형검사, 진로·학습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jle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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