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우리


놀이의 본질은 재미다.

재미가 없는 놀이는 없다.

놀이는 재미있어야 한다.



놀이의 본질은 웃음이다.

그 웃음이 유머든 위트든 코믹이든

놀이엔 웃음이 있어야 한다.



놀이는 하고 싶을 때 자의적으로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진정한 놀이가 아니다.



놀이는 복잡하지 않다.

놀이는 쉽게 듣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간주곡과 같은 음악이다.



놀이엔 rule이 있다.

그 rule안에서만이 그 놀이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놀이는 한정된 시간안에서만 한다.

그 시간이 지나면 그 놀이는 끝나는 것이다.



놀이는 그 놀이가 끝나고 나면 미련없이 끝낸다.

어머니가 밥먹으라고 하면 하던 놀이 그만두고

집으로 오듯이 말이다.



영적인 삶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 놀이의 본질적 의미들이 다 적용된다.



우리의 삶은 재미있어야 한다. 사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삶에 웃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말이다.



우리의 삶은 누가 시켜서 사는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이 주님의 모습에 자의적으로 나아가는 삶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기한이 다 지나면

미련없이 이세상을 떠나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가 오라고 부르시면

이 세상의 삶을 그만두고 하나님 집에 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

복음이 단순한 것인 것처럼 우리의 삶도 단순한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rule이 있다.

성경의 rule대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그 rule 안에서 사는 삶이다.



자! 이제

신나게 놀아보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그 날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