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의 간호조무사 김하나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보육원이나 아동임시보호소등등의 어린아이들을 보호해줄수있는 시설에서 근무하는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을 못하였고 간호조무사로

인천의 개인,종합병원소아과 서울의 대학병원소아병동등에서 5년여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2년여전 강원도 횡성의 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서 지금 현재까지 있습니다

노인복지쪽에 종사하고 있지만 공부에 대한 열망과 아이들에 대한 애절함,그리움으로  올해 온라인강의로

진행되는 사이버대학교 아동보육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년후 사회복지사2급과 보육교사2급, 방과후지도사2급, 건강가정사, 레크레이션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길 생각에 하루하루 설레이며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늦었다고만 생각했던 순간,나날들이었지만 공부를 막상 시작하니 하루하루가 그렇게 설레일수가 없습니다

2년뒤 그냥 사회복지사 혹은 보육교사중 한명이겠지만 2년뒤 저의 모습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무언가가

되어있을것만 같아 가슴벅차오릅니다

홀트입양이 최종목표로 하루하루 동경하며 살아왔지만 성애원이란 곳을 우연히 접한순간

가슴이 뛰었습니다..  저곳이다.. 난 꼭 저곳에서 일할것이다...평생..

2년뒤 성애원에 꼭 입사할것입니다

그안에 아르바이트자리라도 있다면..제가 작은일이나마 도울일이 있다면 꼭 지원할것입니다

성애원을 이토록 갈망하며 아끼는 이가 있다는걸 알아주시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실걸

부탁드립니다 

어느분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가끔 힘들다 투정부릴 그 일을 동경하는 이가 있다는걸...

그 일을 할때 가슴벅차 할 이가 있다는걸...기억해주세요...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