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6월2일
작성자 유경상 등록일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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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말고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세기17장15절-16절)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아프지 않고 가는 삶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반짝이는 삶들도
다 아픔 속에서 살았나니
아픔 속에서 삶의 꽃
따뜻하게 살렸나니
아픔 속에서
삶 망울 착히 착히 키웠나니
아프지 않고 가는 삶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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